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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3회 다 먹게 돼지 집밥 백선생

이번 회는 돼지 반 마리를 가져와서 발골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돼지고기 부위를 설명해 주었다.

시각적인 교육이 확실히 더 효과적인 듯하다.
전에는 고깃집에 가서 부위 이름을 보고나 듣고 먹으면서도 그러려니 했는데 확실히 기억에 남았다.

웬지 돼지고기 구이에 대해 완전히 정리된 느낌이라면 과장인 걸까? 


발골하면서 돼지고기 부위 설명
첫번째로 돼지의 등뼈 부위를 발골(등뼈는 감자탕으로 이용)
갈매기살은 소의 안창살과 같다. 소는 내장의 안쪽에 붙어있다. 중요한 내장과 덜 중요한 내장 그 사이를 막아 주는 횡경막 부분.
                돼지고기의 갈매기살에 내장이 붙어있는데 콩팥이었다.
고기 머리쪽에서 다섯번째 갈빗살에서 나눈다.
목살은 돼지머리 위쪽 뒤에서부터 목 부위
항정살은 목 옆쪽에 꺽이는 부분 목 양쪽이 항정살
안심은 고단백,비계가 제일 없는 부분
등심은 등부분에 넓게 자리잡음. 비계를 잘라내 살코기만 돈까스, 탕수육에 사용
가부리살은 비계와 비계 사이에 보이며 양이 많지 않음
폭립은 갈빗살의 뼈를 중간까지 발라내고 살코기를 살짝 떠내면 됨
삼겹살의 제일 좋은 부분은 갈비뼈가 있던 곳
삼겹과 오겹의 차이-껍데기와 지방을 떼내냐 안 떼내냐


건조숙성- 고기내의 수분을 빼내는 작업. 빠진 수분만큼 고기맛이 웅축되는 맛. 연해지먼서 진해지는 맛.

고기굽는 방법 + 양념장 만들기 + 곁들일 음식

고기를 구워 먹을 떄 -간단한 밑간이 고기맛을 가른다.
돼기고기의 밑간은 후추와 맛소금
밑간의 양조절은 다른 양념장 없어도 먹을 정도(그냥 먹어도 먹을 수 있는 정도)

돼지고기는 자주 뒤집지 말고 센 불에 굽기.
소고기와 달리 돼지고기는 자르며 굽는 것이 포인트.
기름있는 부위는 기름과 같이 자르는 것이 맛이 UP.
한 판 굽고 기름을 닦아내야 한다.(기름이 과해지면 타기만 할 수 있다.)
갈매기살 같은 경우 뻑뻑하니 마늘양념해서 굽는다.(간마늘+참기름을 넣고 주물럭거린 후 굽는다.)
기름이 튈 때 키친타월로 덮는다.

양념장- 기름장(후춧가루+소금+참기름)
            쌈장(된장+고추장1/3+고춧가루+간마늘+사이다나 설탕물+참기름 약간)
            마늘 양념장(간마늘+참기름)- 소고기와도 어울린다.



파절이 세 가지 스타일
1. 참기름 + 고춧가루 베이스
2. 간장 + 식초 베이스(양조식초 써야 함) 설탕은 약간, 간마늘, 고춧가루는 과하게, 마지막에 참기름
3. 초고추장 응용



양배추쌈
1. 양배추를 먹을만큼 자른다.
2. 전자렌지를 넣을 그릇에 양배추를 담는다.
3. 2의 그릇에 양배추가 살짝 잠기게 물을 넣는다.
4. 전자렌지에 10분 정도 둘린다.
5. 숨구멍을 남기고 랩을 씌우는 것이 포인트.
6. 다 된 양배추는 찬 물에 씻는다.





돼지등뼈김치찌개
1. 등뼈는 핏물을 제거하기 위해 일단 물에 담가둔다.
2. 살뜨물에 등뼈를 넣어 끓인다.(끓어오르면 불을 약한 불로 줄이고 오래 끓인다.)
   끓으면 냄새나는 음식을 끓일 떄는 뚜껑을 연다.
3. 돼지고기 냄새를 잡으려면 처음부터 된장을 넣는다.
4. 김치넣고 간마늘, 진간장, 고춧가루를 넣는다.


볶음밥
1. 밥을 식혀둔다.
2. 남은 고기를 최대한 잘게 썬다.
3. 파절이 아낌없이 넣는다.
4. 파 향이 날 때 김치를 넣는다.
5. 고춧가루를 넣어서 색감을 살려준다.
6. 남은 기름장도 듬뿍 넣는다.
7. 밥은 마지막에 넣는다.

단감장아찌? 단감샐러드? 쉬운 요리

본의 아니게 홍시를 잔뜩 산 하루 뒤에 단감을 샀다.
요즘 계속 홍시를 사다 놨는데 단감을 또 사디니..

다른 것은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과일 종류는 떨어뜨리고 싶지 않다.
심할 때는 과일이 두세 종류 있어야 기분이 좋아진다.
괜히 부자가 된 기분이랄까?

여하튼 생각보다 단감의 양이 많아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된장에 박아 놓으면 장아찌처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여기저기 뒤적여 보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손이 맣이 가는 방법이었다.
단감을 꺠끗이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소름을 뿌려 살짝 물이 빠지게 한 후
말린 다음에 된장을 가볍게 굴리듯 묻힌 다음에
그릇에 담고 맨 위를 된장으로 덮듯이 올린 후
뚜껑을 닫고 보관하는 것이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내 나름의 간단 방법으로 만들었다.
된장은 조선된장이나 좀 짠 된장을 사용하면 된다는데
난 좀 오래된 시판 된장을 사용했다.
오래두면 물기가 없어져 그야말로 된직한 된장이다.
깨끗이 씻은 단감을 물기없이 좀 크게 잘라서
그 된장에 그대로 박았다.
그리고 이삼 일 후 꺼내서 작게 자른 후 파프리카랑
조물조물 무친 후 먹었다.
다른 재료를 전혀 넣지 않았는데도 먹을만 했다.
단감에 묻은 된장이 소스 역할을 한다고나 할까.
샐러드 아닌 샐러드 느낌이랄까?

그리고 단감을 넣어놨던 된장은 냉장고에 넣었다.
단감에서 빠져나온 수분 때문에 상할 것 같아서다.
그러니 처음에 된장에 단감을 넣으려면
따로 된장을 적당히 덜어서 하는게 나을 듯하다.

기억력의 한계를 느끼게 한 집밥 백선생 소소한 일상

요즘 즐겨보는 TV 프로가 집밥 백선생이댜
아마 처음 본 것은  박정철과 바로가 그만두는 회부터였던 것 같다.
원멤버였던 손호준은 그 전에 바로와 교체되었던 모양이다.

여하튼 그쯤부터 매회 챙겨보았는데 이게 보는 순간은 감탄하며 보기도 하고
저건 꼭 해봐야지 하는 것도 생기는데 그냥 한번 본 걸로는 도저히 생각안 나는 부분들이 많았다.
겨우 중요 레시피 비율 정도나 건진다고나 할까?
생각보다 다양한 TIP이 나오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집밥 백선생을 다시보기 하면서  요점정리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어차피 못본 회차도 이 기회에 보고 내용을 확실히 내 걸로 해보자는 기분으로 시작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어렵다.
이번 주 것이 24회차인데 난 이제 시작이니 언제 따라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집밥이 좋은 이유는 개인적인 요리 성향과 맞다고나 할까...
기본은 확실하게 그리고 응용버전을 다양하게...
적당히 쉬운 듯하면서 즐겁게 할 수 있고 여러 사기 팁으로 노력한 것보다 업그레이드 된 음식을 내놓을 수 있다는...
이번 주의 겉절이처럼 제대로 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급할 때 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니 좋다.
더구나 생활 속의 TIP마저 알려주니 한번만 보고 그만두기에는 아쉽다.

그러나 그렇다고 요리 프로를 여러 번 보기도 시간이 아까운 듯 하다.
혹시나 해서 여러 블러그를 기웃거려 보았는데 중요 요리 레시피만 나와있더라.

내 생에 처음 해보는 거라 끝을 어떻게 볼 지는 단정지을 수 없지만
일단 도전은 시작했으니 열심히 해 보자.!!!

ps. 네이버 케스트의 영상을 끌어올려고 했는데 안되서 결국 똑같은 글을 네이버에도 올려놓기로 했다.
영상을 추가해서 같이 보면 훨씬 좋을 텐데...

집밥 2회 김치전 김치찌개 달걀후라이 집밥 백선생

집밥백선생을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는 1인이다.
그런데 보고나면 여러 팁들을 기억하지 못해서 안타까웠다.
이건 나같은 사람들? 아니 나을 위한 요점정리 라고나 할까?
이미 집밥백선생 내용을 다 알고 있다면 더이상 보시지 말길 바란다.
내 감상은 하나도 없이 오직 그 내용 그대로 올리는 거니까.


음식을 만들기 전에 전에 먹었던 음식을 떠올리며
1. 먹어본 맛의 이미지를 상상하라.(요리가 완성되어 앞에 나온 것도)
2. 구체적인 맛을 생각하라(단지 짠지 매운지 등)


김치전

반죽 비율
물의 양
기름의 양

반죽은 간편하게 썰은 김치에 바로한다.
반죽의 양은 김치양의 절반.
김치전에는 달걀을 안 넣는 것이 낫다.(달걀의 비린 맛이 나올 가능성 때문에)
센 불에 바싹 튀기듯 해야 맛있다. 그럴려면 반죽은 질게.
김치전은 색감이 중요하기에 연해진 색깔은 고춧가루로 보완!(맛과는 무관하지만 시각적 효과)
소금은 넣을 필요가 없고 설탕은 너무 신 김치일 때 넣는다.
김치전은 질게(그러나 묽지는 않게) 다른 전은 좀 뻑뻑해도 좋다.
기름은 충분하게 둘러서 튀기듯 하고 뒤집기 전에 팬을 돌려서 남은 기름미 스며들게 한다.
오징어를 넣거나 돼지고기 간 것을 김치양의 3분의 1정도 넣거나 참치(참치캔)를 참치기름도 함께 넣는다.
매콤한 맛을 낼려면 청양 고추를 잘게 다져 넣는다.
고춧가루는 색감이고 매콤한 맛은 청양 고추로.

돼지고기김치찌개

김치찌개의 물은 쌀뜨물을 이용.
(쌀뜨물은 전분질이 섞여있는 물이어서 국물을 걸쭉하게도 해주고 국물 안의 여러가지 맛들을 잡아주며 감칠맛을 더해준다.) 

물<쌀뜨물<육수

쌀 씻을 때 첫번째 물은 바로 버린다.(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두, 세번째 씻은 물을 받아서 살뜨물로 사용하면 된다.
쌀을 세게 씻으면 전분기가 사라져서 밥맛이 없어진다.

김치와 고기의 비율은 3:1

돼지고기김치찌개는 기름맛(지방맛)이 중요하다.
돼지고기 기름이 가장 좋고 없으면 식용유를 이용.(구수한 맛 때문)
대부분 가정에서는 식용유로 돼지고기를 볶다가 물 넣고 김치를 넣는데
식당에서는 김치를 볶아서 볶음김치를 사용한다.
돼지고기 자체의 가름과 김치가 조화를 이루어야 맛있는 김치찌개가 완성된다.

백선생의 비법- 돼지고기를 넣고 먼저 끓여서  국물에 돼지기름이 우러나는 게 포인트!
기름 맛이 우러난 국물에 김치를 넣어 끓인다.

진간장과 국간장의 차이는 단맛이 나냐 안나냐
진간장-단맛과 감칠맛이 난다. 무침과 볶음 요리에 사용 향을 살릴 때
국간장-진간장에 비해 색이 옅으며 짠맛이 난다. 찌개, 국, 전골 요리 등에 사용

간을 할 때는 두 가지를 섞는다고 생각한다. 간장+소금  김치국물+소금 간장+새우젓

지차이펀-절인배추를 얇게 썰어 당면과 함께 볶아내는 중국 동북지방의 요리

고운 고춧가루는 국물 쌕깔을 내나 먹음직스럽지는 않다.
굵은 고춧가루는 식재료에 묻으며 시각효과 극대화


재료 - 국물맛을 살리기 위해 청양고추, 고명으로는 빨간고추, 간마늘, 양파(단맛 때뭉이니 없으면 설탕)
쌀뜨물과 고기를 넣고 끓인다.(돼지고기를 오래 끓일수록 국물 맛이 더 좋아진댜)
김치를 넣고 간마늘 한 숟가락을 넣는다.
파와 청양고추를 썰어 넣는다.(나중에 넣어도 됨)
색감이 안좋으면 고춧가루(고은 것과 굵은 것을 섞어서)를 더 넣는다.
국간장을 조금 넣어 향을 내고 새우젓을 넣어 간을 한다.

응용버전
1. 된장 반 스푼(원래는 고기를 끓일 때 된장을 같이 풀어서 끓인다.)
2. 신김치를 빨아서(새우젓을 기본 찌게 때보다 더 많이 넣는다.) 두부 첨가.
3. 고기 대신 햄과 베이컨

달걀후라이(들기름과 국간장의 조화가 포인트)
1. 들기름을 팬에 듬뿍 두른다.
3. 달걀을 팬에 붓는다. (달걀을 깨서 그릇에 담은 후 한꺼번에 팬에 넣는다.)
3.. 국간장으로 간을 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홍시 먹기 쉬운 요리

아이스 홍시라는 글을 쓰고나니 홍시를 아용한 다른 요리가 생각나 몇자 적어본다.
사실 홍시는 그냥 그내로 먹는 것이 제일 좋다.
하지만 다 먹을 수 없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뭔가 다르게 먹고 싶을 때도 있으니
그런 경우 색다르게 먹는 방법을 소개(?) 하려고 한다.

우선 아이스 홍시.
말 그대로 홍시의 껍질을 벗기고 꼭지 밑의 하얀부분을 제거한 후
통에 넣어 얼린다.
하얀부분을 제거하는 이유는 이 부분이 변비의 원인이라고 하니
되도록이면 먹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어쩌다 한두 개 먹는 사람이라면 그냥 패스!!
얼릴 때도 작은 통이 있으면 한 개나 두 개 정도 넣어서 나중에 먹기 편하게 하는 것은 어떨지..
한꺼번에 열 개 정도 넣어버리면 후에 난감한 일이 생길 수도 있다.
각자 자기 상황을 고려해서 하면 좋을 듯...

두번째는 홍시 주스 홍시 쉐이크, 혹은 홍시 에이드
홍시 주스는 홍시에다 물을 넣고 꿀이나 올리고당을 첨가해서 갈면 된다.
껍질은 당연히 벗기시고..
아이스 홍시 만들면서 한두 잔 만들어 먹으면 간편하다.
쉐이크는 주스에 얼음 넣어서 갈아도 되고 아이스 홍시를 이용해서 적당히 녹힌 후 블랜더나 믹서기에 사용해도 된다.
주스를 만들 때 양은 중간 크기 감 2개나 3개 정도에 물1컵(종이컵 기준)인데 사실 중간 크기란 말처럼 난감한 것도 없다.
처음부터 물을 왕창 넣지 말고 절반 정도 넣은 후 맛을 보고 자기 취향대로 적당히 가감해서 넣으면 될 듯하다.
그리고 자기 취향을 확실히 알고 나면 그 비율대로 만들면 되겠지?
묽은 것을 좋아하면 물을 더 많이 넣고 홍시의 본래 맛을 더 즐기고 싶다면 믈을 덜 넣으면 오케이!!!
에이드는 물 대신에 사이다를 넣으면 된다. 단맛이 싫으면 탄산수를 이용해도 좋을테고...

세번째는 홍시양갱
양갱을 만들 줄 안다면 흰앙금에 홍시를 넣고 설탕은 조금 양을 줄여서 만들면 된다.
팥앙금을 쓰면 홍시 색이 안 살아서이고 홍시 자체가 다니까 설탕양을 줄여서 한다.
한천가루는 당연 들어가는 거고...

네번째는 고추장양념장이나 샐러드 소스에 활용!!
단맛이 있으니까 설탕 대신 넣는다는 기분으로 넣으면 된다.
홍시를 그냥 이용해도 되지만 체에 한번 걸러 사용하면 더 깔끔하다.
그런데 이것도 양이 문제인데 고추장 1큰술이면 홍시도 1큰술 정도 비율이라고 생각해도 될 듯..
즉 1 대 1 비율인데 이것 역시 처음 만들 때는 조금 덜 넣고 간을 본 후 추가하는 것이 좋다.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니 자신의 취양이나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것이 제일 좋다.
소스는 체에 걸른 홍시에 올리브오일, 소금 약간, 식초을 넣어서 만들면 된다.
체를 이용하는 것이 귀찮으면 믹서기나 블랜더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난 믹서기 설거지가 더 귀찮아서리...

다섯번째는 고추장에 활용!
난 안해 봤는데 우리 어머니가 감을 넣어 고추장을 몇년 전에 만드셨다.
고추장 만들 때 홍시를 넣으셨는데 그럴려면 홍시양이 꽤 많아야하고 그것도 일이다
차라리 네번째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더 나을 듯!!


혹시 이것 말고도 또 다른 방법이 있다면 나중에 추가!!
누군가 알려주신다면 고맙고...

이이스 홍시 쉬운 요리

가을하면 떠오르는 풍경 중 하나는 흐드러지게 열린 감나무와 대추나무다.
아마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 그렇겠지?

다행이 올해는 감이 풍년인 듯 하다.
가격도 전년도에 비하면 싸고 맛도 좋다.

며칠 전 떨이 아닌 떨이로 홍시를 잔뜩 샀다.
처음에는 양갱을 만들까 했는데
앙금이 없어서 일단 냉장고에 넣었다.
파일렉스 통에 담아 넣었는데 겹쳐 넣을 수는 없어서
두 통에 나누어 담았다.

그런데 한 통에 넣었던 것이 살짝 물러지기에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아이스 홍시를 만들기로 했다.
사실 말이 그럴싸하게 아이스 홍시이지
껍질을 벗겨서 통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다.

중간 크기 통에 넣었더니 네 개가 들어갔는데
조금 작은 통에 넣으면 두 개쯤 들어가려나?
이렇게 얼려놨다가 아이스크림 먹고 싶을 때
꺼내 먹으면 나름 과일 아이스크림 필이 난다고나 할까?

가끔 남는 과일이 있으면
원래 모양 그대로 얼리기도 하고 갈아서 얼리기도 하고
우유나 요거트랑 섞어서 열려놓기도 한다.
그래서 아이스크림 대신 먹기도 하고 쉐이크로 만들어서 먹기도 한다.

이렇게 하면 과일의 재탄생이 되는 걸까?

어릴 때는 먹거리가 모자르다는 느낌이었는데
독립해서 살아보기도 하고 부모님과 셋이서 살게되니
생각보다 먹는 양이 애매모호하다.
가끔은 먹는 것보다 그냥 버리는 게 많을 때도 있으니...

벌써 10월 소소한 일상

확실히 시간이 가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올해도 벌써 10월이고 그 시월마저 이제 10여일 남았을 뿐이다.
시간이 가는 속도를 늦추려면 나에게 뭔가 의미있는 날이 되도록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올해는 뭔가 내 손에 쥐어있던 모래가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게 하는 해였다.
딱히 내 손에 남은 것도 없고 그냥 사라져 버린 모래처럼 시간은 의미없이 가버렸다.

이렇게 시간이 가버리면 어떤 때는 다시 시작해야지 하는 의욕도 보였건만
이번에는 그런 의욕도 오기도 없다.
지쳤나? 그런데 뭐에 지졌는 지도 모르겠다.
완전 의욕상실...


또 새해가 왔다!!! 소소한 일상

아주아주 오랫만에 여길 들어온 것 같다.
새해가 또 오는 이 시점에서 난 무슨 생각을 하고 싶은 것일까?
연초에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하는 새로운 계획? 아님 반성과 다짐?

나도 모르게 뭔가 해야한다는 반사적인 행동으로 들어오긴 했는데...
해야 하는 일들은 많고 해야만 하는 일들도 있어서 사실 계획이 필요한 상황이긴 하다.

근데 왜 이렇게 딱히 의욕이 없는 것일까?
점점 나이가 들면서 해야 하는 일들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아니 귀찮은 것일까?
나 자신의 일인데 어쩌다 방관자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일까?

휴식이 필요하긴 한데....
조금은 느긋이 보내고 생각을 한 후 2015년을 어떻게 보낼지 정해야겠다.
뭐 보나마나 열심히 지내야겠다는 다짐이겠지만..
나의 장점은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라고 내 입으로 말한 적도 있었는데
어느 사이엔가 사라진 말이 되어버렸다...

말린 모과와 모과청 쉬운 요리

가을이 되면 꼭 구입하는 아이템 중 하나는 모과이다.
오래 전에 살던 집 마당에 모과가 있어서 그걸로 모과차와 모과주도 만들었는데
이제는 빌라에 사니 그런 특혜가 없어졌다.
대신 주위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받거나 직접 사고 있다.

선물 받은 것은 그나마 안심이 되는데
산 모과는 조금은 믿을 수 없어서 여러 번 씻게 된다.
모과에는 농약을 안친다고는 하는데 의심병인가?
소다나 식초를 이용해서 씻으면 조금은 안심!

3,4년 전부터는 모과청보다 말린 모과를 선호하고 있다.
말린 모과를 끓여서 차로 마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말을 듣고부터다.
이럴 때보면 난 팔랑귀!

하지만 사실 두 가지를 동시에 만드는 것이 낫지 않나 싶다.
깨끗이 씻은 모과를 채썰은 것까지가 일이고
그 다음은 너무나 간단하니 말이다.

채썰은 것을 식품건조기가 있다면 거기에 말리면되고
없다면 채반에 널어 선풍기를 쐬주면서 꾸덕꾸덕하게 말리면 되니까.

모과청은 소독한 유리병에 채썰어 논 모과와 동량의 설탕을 넣으면 끝!

겨울차로는 생강차, 모과차, 유자차,레몬차가 좋으니 조금씩 종류대로 만들어 놓으면 든든해진다.
기분에 따라 혹은 건강 상태에 따라 바꿔가며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도 기분이 좋아지는 하나의 방법!


전처리과정이 중요한 레몬청

레몬청은 유자청과 만드는 법이 비슷하다.
레몬이나 유자같은 종류는 요즘 왁스처리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씻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먼저 따뜻한 물로 한번 꺠끗이 씻은 후 천일염으로 레몬을 문질러준다.
레몬의 오돌토돌한 면에 들어가있는 왁스를 벗겨주는 역할이랄까?
음~마치 각질게거제로 피지를 빼주는 거라 할 수 있겠지.-비유가 좀 이상한가?
그런 후 볼에 레몬을 담고 레몬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후 베이킹소다를  뿌려준다.
베이킹소다가 녹아진 물에 레몬을 15분 정도 담궜다가 깨꿋이 헹궈준다.
어떤 이들은 식초물에 담가 둔다고 하던데 뭐 각자 편한 방법으로 하면 된다.
이것저것 귀찮으면 과일전용 세척제를 사용하면 된다.
이 전처리만 끝내면 나머지는 간단!

레몬을 얇게 슬라이스한다. 이때 레몬씨는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씨에 쓴 맛이 있으니까.
소독해 놓은 유리병에 동량의 설탕과 켜켜로 넣는다. 맨위에 설탕을 충분히 넣어준다.

보통 빠르면 3일 후부터 먹을 수 있고 좀 진득하게 기다려 1주일 후에 먹어도 좋다.
혹은 아예 느긋하게 기다려 3개월 후에 먹어도 좋을 듯!
요즘같은 겨울에는 뜨거운 물에 타서 레몬차로, 여름에는 사이다에 넣어 레몬에이드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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